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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바나나 효능, 부작용

 

바나나(banana)는 제가 가장 좋아하던 과일인데요, 껍질을 쉽게 벗겨서 먹을 수 있어서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습니다. 요즘은 싼 가격에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지만 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가격이 엄청 비싼 과일이었습니다. 당시 한개에 1000원 ~ 2000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바나나 가격이 확 떨어져서 한개 값으로 한송이를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급락했지요. 어느날 바나나가 노랗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고 주장하는 우유가 등장하면서 바나나가 노란지 하얀지 국가적인 미스테리로 등장했지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맛좋은 바나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효능

 

1. 뇌졸중 예방

바나나를 꾸준히 먹으면 뇌줄중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칼륨 때문인데요, 바나나에는 사과의 4배에 달하는 칼륨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뇌 속에서 피가 굳어버리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칼륨을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

보통 크기의 바나나 한개의 열량은 105kcal, 당분은 14g밖에 되지 않지만, 허기를 채워주고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킵니다. 또한 비타민 B6(피리독신)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30%나 들어있는데요, 비타민 B6는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생산을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3. 변비 개선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칼리성분으로 위장 벽을 보호하여 속을 편하게 합니다.

 

 

4. 에너지 공급

바나나는 80% 이상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에너지로 바뀌는 속도가 다른 음식보다 2시간정도 빠르며, 짧은 시간 안에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 전후로 바나나를 먹으면 위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5. 덜익은 바나나의 효능

잘 익은 바나나는 단맛이 나서 맛이 좋지만, 익을 수록 흡수되는 칼로리의 양이 늘어납니다. 덜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녹말이 많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는 시간이 늦어지므로 혈당지수도 낮아집니다. 비만때문에 열량을 계산하며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에게는 덜익은 녹색 바나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부작용

 

바나나를 과다섭취 하면 설사와 복통에 시달리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 바나나를 40개씩 먹는 것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 사람이 있었는데 하루종일 복통에 시달린 탓에 바나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바나나를 많이 먹으면 체내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가 대변과 소변으로 함께 배출되어 탈수상태에 빠지게 될 수 있으며, 심하면 구토와 빈혈을 유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