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지에서 The 25 Best Inventions of 2016(2016년 최고의 발명품 25)를 선정했습니다. TIME지에서는 매년 세상을 편리하게 만들고 재미있는 발명품 25가지를 선정하여 발표하는데요, 올해도 재미있는 발명품들이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다 같고싶지만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네요. TIME지에서 선정한 2016년 최고의 발명품 Best 25가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TIME지에서 선정한 2016년 최고의 발명품 Best 25
1. 공중에 떠있는 전구(The Levitating Lightbulb)
전구는 소켓에 꽂아서 사용하지만, Flyte라는 전구는 공중에 떠서 빛을 밝힙니다. 이 전구의 가격은 349달러(약 37만원)
2. 접이식 자전거 헬멧(The Folding Bike Helmet)
제작자 제프 울프(Jeff Woolf)는 사람들이 왜 자전거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려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그 이유가 부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 그는 납작하게 접을 수 있는 헬멧인 Morpher을 개발했습니다. 부피를 크게 줄여서 가방에 넣을 수도 있게 만든 핼멧인데요, 그러면서도 미국과 유럽의 안전기준을 충족시켜 충격으로부터 충분히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119달러(약 13만원)
3. 돌출되지 않는 태양전지 패널 - 솔라루프(Solar Panels That Don’t Stick Out - Solar roof)
세번째는 테슬라와 솔라시티가 개발한 솔라루프로, 지붕 위에 무겁고 큰 태양광 패널을 대신하여 지붕모양의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집의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태양전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스스로 끈을 조이는 신발(Shoes That Tie Themselves)
나이키는 스스로 끈을 조이는 신발 나이키 하이퍼 어댑트 1.0(nike-hyperadapt 1.0)을 개발했습니다. 신발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스스로 끈이 조여지고 풀어지는데요, 끈을 매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정말 반가운 기술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720달러(약 8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5. 맞춤형 축구장(Soccer Fields That Fit Anywhere)
태국 방콕에 만들어진 특이한 축구장 The Unusual Football Field는 사용되지 않는 땅을 이용하여 축구장으로 만든 것입니다. 모양이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필드가 아니지만,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두개의 축구장이 만들어져 있으며, 올해 12월에 세번째 축구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 가상현실 헤드셋(The Headset Leading a Virtual Revolution)
최첨단 가상현실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800달러나 되는 헤드셋 외에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고사양의 컴퓨터를 구비하는 등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Sony PlayStation VR은 이미 출시된 PS4에서 지원하도록 만들어져 가상현실 시스템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헤드셋의 가격은 400달러(약 450만원)
7. 약을 대체할 수 있는 대마초(Cannabis That Could Replace Pills)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이나 두통 등의 일상적인 증상에 의약품을 사용합니다. 대마초 전자담배 hmbldt cannabis vape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며 통증을 덜어줍니다. 대마초가 불법인 우리나라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물건이네요.
8. 궁극의 알람시계(The Ultimate Alarm Clock)
수면보조기구 Hello Sense는 온도, 습도, 조도 등의 수면환경과 사용자의 수면주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합니다. 수면 주기에서 가장 편안하게 깨어날 수 있는 타이밍에 단순한 음성만으로 알람을 울리기 때문에 부담없는 기상이 가능합니다. 149달러(약 17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9. 모든 방향으로 회전하는 타이어(Tires That Spin In Every Direction)
모든 방향으로 회전하는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광고에도 등장했었는데요, 구형의 모양으로 360도 어느방향이든지 움직일 수 있는 타이어입니다. 타임지에 소개된 제품은 Gooyear Tires에서 개발한 Eagle 360으로, 이 타이어를 사용한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보려면 아직 5년은 더 있어야 할거라고 합니다.
10. 더 부드럽고 더 깔끔한 칫솔(A Sleeker, Smarter Toothbrush)
하루 세번, 식후에는 구강 건강을 위해 양치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치질을 그렇게 꼬박꼬박 하지 않죠. Quip는 25달러(약 30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3개월마다 한번씩 전동칫솔을 배달해주는 서비스인데요, 30초마다 진동을 울려 칫솔질 하는 위치를 바꾸라는 신호를 주는 스마트한 칫솔입니다. Quip service를 이용한다면 계속해서 배달되는 칫솔때문에 아까워서라도 꼬박꼬박 양치를 하게 될 것 같네요.
11. 인지력이 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식기(Dishes That Work Around Cognitive Decline)
Eatwell Assistive Tableware는 사고나 치매(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식사를 돕기 위한 식판기를 개발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식사라는 기본적인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데에서 오는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밝은 색을 사용하여 식판과 식기를 구별하고, 컵에 넓은 고무 받침대를 두어 쏟는 것을 방지합니다. 가격은 60달러(약 7만원)
12. 다용도 대피소(The All-Purpose Shelter)
이케아 재단에서 개발한 Better Shelter는 UN 난민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평면으로 제작되어 4시간 이내에 조립이 가능한 이 쉘터는 잠금장치나 태양열 발전기를 탑재하여 임시 수용소로써 부족함이 없습니다.
TIME지에서 선정한 2016년 최고의 발명품 Best 25 (1탄)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25가지를 한꺼번에 소개해 드리기에는 조금 버겁네요. 나머지 13가지 발명품은 다음 포스팅에 2탄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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